태그 : 근황

4월의 마지막날...

입사식 참석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듯 한데 벌써 4월 마지막날이다. 허허... 빠르네.

벳부에서 카시와로 이사온지도 어영부영 한달하고도 이틀이나 지났고.

뭐, 이젠 완전히 치바 - 토쿄 생활에 적응이 된 느낌이랄까.

오늘은 사업본부에 가서 사업부 배속 면접을 보고 왔다. 뭐, 이 사업본부 자체가 원체 작은데라 그런지 영업직은 대충 어디로 갈지 정해져있는 느낌이다.

그래도 일은 재미있을 것 같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내일은 메이 데이라고 불리는 노동절... 을 필두로 하는 일본의 봄철 대형 연휴, 골든 위크.

사실은 지난주부터 16연휴에 들어간 회사도 없진 않지만 (...)

그러고보니 어제부터 타카시마야에서 남성 이지 메이드 정장 두벌에 2만 8800엔이라는 반 년에 한 번 있는 특판을 시작한 모양이다. 오늘 집에 오는 길에 야마노테였나 죠방이었나 모르겠지만 전차 안에 광고가 붙어있던데.

마침 카시와 역 앞에 타카시마야가 있으니 내일 한 번 슬쩍 구경이나 가봐야겠다. 오늘 전사 공통 연수 기간 14일분 교통비 만 8천엔이 들어온 덕분에 사도 될 듯 하긴 하니.

...다만 두벌이라는 게 좀 압박이긴 하지만 (...) 정장 다섯 벌은 지금 기숙사 옷장에 다 넣어둘 수가 없...

뭐, 아직 산다고 정한 것도 아니니... 아침에 빨래 널어놓고 정장 클리닝 맡기고 타카시마야 가보고 맘에 안 들면 도내에 나가서 여기 저기 가게나 둘러봐야겠다.

아무튼 내일부터는 5월이구나. 25일부터는 본배속이고. 빠르다 빨라.

by 非狼 | 2009/04/30 22:55 | 생활 | 트랙백 | 덧글(1)

우어어... 비온다...

...그나마 업무 끝나고 퇴근하는 길에 비가 오기 시작했으니 망정이지... 다만 내일 아침까지 줄창지게 쏟아진다던데 (...)

비가 오니 새삼스레 느끼는건 지금 동일본에 있구나, 하는 사실이랄까.

지금까진 항상 큐슈에 있다보니 이 계절에 비가 와도 먼저 오고 개도 먼저 개곤 했는데...

그제 뉴스에서 오이타는 벌써 초여름 날씨를 기록했다는 일기 예보를 들으면서 새삼스레 느끼게 되었다.


그나저나 구글은 진작부터 개발하고 있던 새로운 이미지 검색 엔진을 공개한다고 난리고, 오라클은 선 마이크로소프트 매수하는게 거의 확실시되는 것 같고, 히타치에서는 리사이클 플라스틱 썼다면서 3년 연속으로 에코 대상을 탄 냉장고가 사실은 일부 제품에서 사용하지 않았다는게 뽀록나서 난리를 치고 있는 판에...

오늘 연수 중에 이 회사가 토시바랑 함께 HD-DVD 규격을 추진했던 회사라는 사실을 새삼스레 듣고 좌절 (...)

뭐랄까, 2006년에 블루레이랑 HD-DVD의 전망 분석을 테마로 하는 케이스 스터디하면서 참 HD-DVD 진행하는 축이 전략성 없이 그저 밀어붙이기만 하는 먹통이라는 느낌을 징하게 받았었는데 말이지 (먼산)

그땐 토시바 & MS (Xbox 360) 대 소니 (PS3)의 구도였던지라 상대적으로 다른 업체는 배제하고 봤었는데...

아무튼 예나 지금이나 사업 전략이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애초에 기록 매체 최대 소비 시장인 영화 업계랑 연줄이 없는 기업이랑 직접 소니 픽쳐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랑 붙으면 누가 이길지는 대충 눈치챌 수 있는 문제 아닐까 (...)


뭐, 회사 씹기는 이정도로 하고, 오늘도 하루 일과 끝났구나~

앞으로 3일이면 봉급날이다!!!

by 非狼 | 2009/04/21 21:25 | 생활 | 트랙백 | 덧글(0)

봉급일까지 D-4 & 근황

이번 주 금요일은 즐거운 봉급일...

아직까지 봉급을 받아본 적이 없으니 과세후 봉급이 얼마가 되려는지 알 수는 없지만 뭐 이번 달은 이래 저래 붙어오는게 있으니 나름 기대가 된다.

그리고 근황.

오늘도 어김없는 연수의 연속.

오늘에서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전 직종중에 영업계 연수가 제일 길더라...

SE나 스탭이나 개발직은 이번 주중에 본배속 된다던데... 영업은 본배속이 다음 달 말이니 (...)

오늘은 간만에 전사공통연수 기간의 맴버로 수업을 들었는데... 뭐, 약간 팀이 바뀌거나 하긴 했지만서도...

...같은 팀 여자애 중에 적극적으로 자기가 M - 덧. APU의 APM과는 다른 M (...) - 임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애가 하나 있어서 재미있었다는...

팀 워크로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에 대한 질문 - 발표 - 관찰을 할때도 이런 저런 질문으로 괴롭혀달라고 하질 않나 (......)

옆에 앉아있던 남자애는 미래 설계를 철저하게 한 전형적인 이공계 애였는데...

...토익 930에서 900점으로 점수 떨어졌다고 무진장 풀이 죽어 있는 걸 非狼군 맞은편에 앉아있던 300점대의 애가 한숨을 푹 내쉬면서 쳐다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토익은 점수 확 떨어질거라 생각했더니 이게 웬걸.

전보다 50점 올라서 900점 (...)

게다가 리스닝은 어째서인지 만점 (......)

어허허... 라는 말 밖엔...

내일부터는 이틀동안 ICT 기초고 그 다음엔 럭비랑 합기도 (...) 수업 듣고 그 다음은 면접이던가... 보고 나면 이번 주도 끝나고 또 금요일 저녁엔 초봉 기념으로 같은 클래스 애들끼리 술마시러 갈테고...

토요일엔 리츠메이칸이랑 APU 합동으로 벌이는 졸업생 모임 제 1회 Reconnection에 참가하러 미나토구 (...) 까지 기어 내려가야되고...

그나저나 스마트 캐쥬얼이란 과연 무슨 분류인건지... 청바지는 금물이라면 그 시점에서 이미 캐쥬얼은 아니라고 보는데 말이지 (...) 닥치고 리쿠르트 수트 입고 오라는 건가 (...)

아무튼 오늘 하루도 무사히 종료!!

by 非狼 | 2009/04/20 20:42 | 생활 | 트랙백 | 덧글(0)

어제도 술자리 오늘도 술자리 (...)

기숙사 관장님 말마따나 신입사원때 제일 힘든게 초봉 받을때까지 나가는 술자리 비용인 듯 하다 (...)

지난 주만해도 서너번 마셨고...

이번주도 벌써 어제까지 두번, 오늘 저녁까지 합치면 세번째인가 (...)

화요일날은 전사공통연수 끝나면서 각 BU별로 흩어지기 전의 마지막 술자리였고 (...)

어제는 새로 BU로 편성되어 같은 클래스가 된 40명 남짓끼리 첫 단합을 위한 술자리였고...

오늘은 카시와에서 이사나가는 큐슈 출신자 두 명을 보내는 송별회라는 목적 (...) 으로 또 술자리 =ㅅ=

뭐, 다행스러운건 일본의 술자리라는 것이 우리 나라처럼 무차별로 마시게 하는건 아니라는 것 정도일까.

아무튼 일선 영업이 아니라 업계 영업인지라 상대적으로 접대할 일은 줄어드는 반면, 할당되는 예산은 일선 영업의 약 세 배 (...) 쯤 된다고 하니, 어찌되었든 이 맴버로 술자리 가질 일이 적지는 않을 듯한 느낌도 든다 (...)

뭐, 어차피 5월 말까지는 아직 연수 기간이고 6월 1일부로 정식 고용되면서 노동 조합도 의무 가입되니...

다음 주 금요일의 봉급날이 기대된달까...

그러고보니 오늘 외환은행 토쿄지점에서 만든 송금전용카드도 왔겠다.

아아, 이사비랑 교통비 얼마나 나올지가 관심사로군.

by 非狼 | 2009/04/18 13:12 | 생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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