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18일
대운하, 정말 그렇게 건설하고 싶나?
정말 블로그에 이 글은 안쓰려고 했는데 대체 요즘 나오는 뉴스를 보고 있으면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가출하는 듯 해서 한 번 끄적여 봐야겠다.
이건 뭐 명박리는 지가 무슨 유신 정부 수반이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
아닌말로 노무현이 왜 욕먹고 있는데?
생각없이 말 툭툭 뱉어내고 국민들이 하지 말라는거 억지로 밀어붙이는 바람에 욕먹고 있는 거 아닌가?
이건 뭐 그 뒤를 이어서 뽑을 인간 없어서 뽑아놨더니 타산지석은 고사하고 취임 전부터 그보다 더 심한 개짓거리를 하고 있군.
운하가 온난화 방지?
대가리에 총 맞았냐? 자동차와 선박의 CO2 배출량 및 유류 사용량을 비교는 해보고 하는 말이냐? 게다가 운하 판다고 깎아 내린 땅에서 자라던 나무들 없어지는 건 고려 안하냐?
요트 산업 발전? 대체 운하 폭을 얼마나 넓게 잡고 있는지는 안드로메다에 가서 물어봐야 알 일이지만 애당초 이 운하 왜 파는데? 분명 물류 유통을 위한 동맥으로 사용한다고 개소리 하지 않았었냐? 거기에 요트, 그것도 네 가구에 한 대씩 요트 띄우면 요트 정박은 어디다 하고 그 사이로 어떻게 수송선이 지나다닐건데? 수운 교통이 육로 교통처럼 그렇게 호루라기 한 번 분다고 어떻게 되고 신호등 달아 놓으면 어떻게 되는 거라고 생각하냐?
게다가 대한민국 지하에 얼마나 많은 종류의 파이프라인이 지나다니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설마 수도관 가스관만 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석유 운송 파이프 라인에 화학 물질 운송용 파이프 라인, 거기에 전선 지중화하느라 땅에 파뭍은 선들에 광섬유 등등등, 세는게 바보 같아 질 정도의 양이다. 그거 다시 땅위로 다 끄집어 내게?
운하 파서 태풍이랑 홍수 방지 한다고? 운하 파서 해수 역류 문제나 안 일으키면 다행이게?
내륙 수운이 왜 쇠퇴했는데? 내륙 철도랑 비교해서 시간대 성능비, 가격대 성능비가 개판이니까 실패한 거 아니냐고?
설령 수송선을 띄워서 컨테이너를 나른다고 쳐. 그럼 그거 접안 설비는 어떻게 하고 컨테이너 하역장은 또 어떻게 할건데?
게다가 국방상의 문제는 고려 안하냐? 어느 쪽으로든 간첩 하나 넘어와서 요트 하나만 빌리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고 싶은데는 다 갈 수 있겠네? 이건 뭐 북한만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테러 조직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는 판에 오히려 어서 와서 테러해 주세요, 라고 팔 벌리고 있는 거냐?
정경유착이 없었으면 지금 같은 경제적, 정치적 지위조차 만들지 못할 정도로 무능한 인간이 자기가 왜 성공했는지 반성도 해보지 않고 그냥 지금까지 성공해 왔으니까 그대로 밀어붙이면 뭐든지 다 될거라고 생각하는거냐?
자기 자신의 성공 사례를 스스로 뒤엎지 않는 이상 인간에게 진정한 성공은 없다는 말, 자칭 경제인이라는 인간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가보지?
진짜 이건 병신은 약도 없다, 약도 없어.
# by | 2008/02/18 16:55 | 잡설 | 트랙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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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운하 반대] "이명박 운하 반대 블로그 ..
말 그대로... "이명박 운하 반대 블로그 링"을 제안합니다. G.O. 덧1: 이걸 공지로 어떻게 띄웠더라... ^^;a 덧2: 아래 리스트 계속 업데이트 합니다. 덧3: 찾아 보니... 이미 비슷한 게 있네요. ^^; 덧4: 찾다......more
그나저나 대운하 저거 꼬투리잡아서 대통령 탄핵은 안되나..?